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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포르투갈 신트라] 리스본에서 신트라 가는 방법(by 기차), 신트라 교통권, sightseeing bus 정보(가격 포함)

by 흥청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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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럽여행 중인 흥청이 입니다. :-) 

저는 이번에 포르투갈을 여행했어요.

7박 8일 일정 중, 리스본에서 3박, 신트라에서 1박, 포르투에서 3박을 했답니다. 

 

포르투갈 여행했던 후기를 보니, 신트라도 꽤나 후기가 좋아서 일정을 넣어보았어요. 

그럼, 리스본에서 신트라 가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려 볼게요!

 

ㅣ리스본에서 신트라 가는 방법(BY 기차)

 

리스본에서 신트라까지는 기차를 타고 1시간이면 갈 수 있어요. 

 

리스보아 카드가 있으시다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저처럼 신트라에서 숙박을 하신다면 열차 편도를,

리스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신다면 열차 왕복권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리스본 호시우 역으로 들어가주세요.

https://goo.gl/maps/j6mkTxHswADN32eg7

 

Rossio · R. 1º de Dezembro 125, 1249-970 Lisboa, 포르투갈

★★★★☆ · 기차역

www.google.co.kr

 

표지판 보면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주세요. :)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매표소가 바로 보여요. 

직원한테 직접 살 수도 있고, 기계에서 살 수도 있답니다.

 

 

저는 기계가 편해서 기계 앞에 줄을 섰어요.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기계가 얼마 없어서 조금 대기했어요. 

 

기계 앞에도 직원이 상주하면서 열차표 구매를 도와주니 걱정하지 마세요!

 

 

여기서 꿀팁! 

 

비바잼카드를 가지고 계시다면, 비바잼카드에 요금 충전이 가능합니다!

저도 혹시 몰라서 가지고 갔는데, 직원분이 알려주셨어요. 

 

아래 사진처럼 기계에 비바잼카드 올려놓고 구매 진행해주시면 돼요. 

이렇게 하면 보증금 0.5유로 아낄 수 있답니다. 

 

기차표 결제 완료!

가격은 편도로 2.3유로입니다. 저렴하쥬?

 

 

시간표는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2023년 2월 기준, 신트라 가는 열차는 한 시간에 한 대 씩 있었어요.

 

 

신트라행 빨간 열차를 탑승해줍니다. 

 

시간 딱 맞춰서 타시지 마시고, 기차가 도착해있으니 미리미리 탑승하세요. 

출발할 때 되니 자리가 없어서 서서 가는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신트라 도착!

 

도착했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여기는 기차를 내려서도 꼭 교통권을 찍고 나가야해서 나갈 때도 줄을 서서 나가야하더라구요.

참 비효율적이에요.ㅠㅠ

 

 

ㅣ신트라 교통권 정보(HOP ON-HOP OFF, Sightseeing bus)

 

호스텔에 짐을 맡겨두고, 신트라 투어를 위해 교통권을 구입했어요. 

보통 많이 선택하시는 건 아래 public bus 에요.

11.5유로로 무제한 버스를 탑승할 수 있어요.

 

 

그런데 퍼블릭 버스를 보니 너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낑겨서 타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방법은 없을까 알아보다가 sightseeing bus를 찾았어요. 

 

이렇게 생긴 빨간 버스에요!

 

 

가격은 물론 9유로나 비싸긴 하지만,

쾌적하게 무조건 앉아서 갈 수 있고, 호카곶도 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편하게 여행할 요량으로 선택. 가격은 인당 20유로입니다.

이어폰이 포함된 가격이에요.(한국어는 물론 없습니다 ㅠㅠ)

 

 

하지만 복병이 있었어요. 시간 맞추기가 조금 어려웠는데요.. 

이 버스는 1시간에 한 대씩 있기 때문에, 시간을 정말 잘 맞춰서 정류장에 서있어야 해요.

 

그런데 시간표가 이거 말고는 없어요. 이 시간표는 신트라역에서 출발하는 시간입니다.

시간표를 보고 내린 시간 계산해서, 알아서 정류장에 서있어야해요. ^^,,

 

버스가 갔는지, 안갔는지도 알 수 없어요.

기다리고 있다가 안온다 싶으면 이미 떠나간 것 ㅋㅋㅋㅋ

 

 

무조건 앉아서 갈 수 있고 편안하고 안락하고 다 좋은데,

이놈의 시간표 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받았어요.

 

시간을 제때 맞춰 오는 것도 아니었거든요.

 

그래도 퍼블릭 버스 줄 선거 보면 타고 싶지 않다....하하핳

다 못타서 다음 버스까지 기다리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합니다.

 

 

이런게 싫으시다! 하면 볼트 추천드립니다.

툭툭이도 많은데, 가격이 좀 비싼 것 같았어요. :-(

 

그래도 sightseeing bus를 타고 헤겔리아 성, 무어성, 호카곶까지 야무지게 다녀왔답니다.

 

 

신트라에서 이런 선택지도 있다~ 정도로만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당일치기라면 시간 계산을 잘 해야 하니,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sightseeing bus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여러분들의 일정에 맞추어 좋은 방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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